푹푹 찌는 한증막 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날씨는 내일도 계속될 전망인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홍제천 폭포에 나와 있습니다.
시원한 폭포가 보여서 그런지 좀 시원해 보이는데, 현재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네, 제 뒤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지만, 쌓여만 가는 열기로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서울 체감 온도는 33까지 올랐고 무척 후텁지근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남 양산인데요 체감온도 36.2까지 치솟으면서 오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내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맞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최고 8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영서와 남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50mm의 호우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저녁까지 전국에 많게는 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내일도 나오실 때 우산 꼭 챙겨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면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북 봉화는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영남에 최고 80mm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5~60mm로 지역간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고요.
내일은 낮부터 밤까지 전국에 5~40mm가 예상됩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피서철 안전사고에 신경써 주시기바랍니다.
낮동안 쌓인 열기가 완전히 식지 못하고 서울은 17일째, 강릉은 19일째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강릉은 최장 밤더위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강릉 27도, 대구 2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서울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계속 되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도 자주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까지 치솟는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 (중략)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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